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 책리뷰
Knowing Doing Gap
제프리 페퍼, 로버트 I. 서튼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1월 15일 출간2023년 현재는 절판
이 책을 Inuit님의 블로그글을 보고 관심이 가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직 내부의 각종 모순, 비효율 등을 많이 접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는 해서 제목부터 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게 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생각과 실행에 격차가 생기는 원인을 크게 5가지로 나눕니다.그리고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방법을 8가지로 크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부 경쟁이 친구를 적으로 만들 때'란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아니라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 있어서 과도한 경쟁은 오히려 성과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생각과 실행에 격차가 생기는 원인을 크게 5가지로 나눕니다.
- 말이 행동을 대신할 때
- 기억이 생각을 대신할 때
- 두려움이 지식 실행을 가로막을 때
- 숫자가 판단을 가로막을 때
- 내부 경쟁이 친구를 적으로 만들 때
- '어떻게' 보다 '왜'가 먼저이다
- 실행하고 가르치면서 지식을 얻는다.
- 계획과 개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 실수 없는 실행 없다.
- 두려움은 지행격차를 벌린다.
- 끼리끼리 싸우지 말고 경쟁사와 싸우라.
- 지식 실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측정하라.
- 리더가 어떻게 시간과 자원을 쓰는지 중요하다.
저의 경험으로 보아도 인간 사회에 있어 경쟁이라는 것은 그 기준에만 사람을 매달리게 하고 불법과 부정과 비리가 발생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어떻게 되든 적을 쓰러뜨려야 내가 살아남는 다는 것은 결국 그 경쟁의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입니다.
'너를 이겨야 내가 살아남는다'
'너를 이겨야 내가 살아남는다'
라는 생각보다는
'다 같이 노력하여 다 같이 잘살자'
는 생각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의 태생적인 게으름과 무임승차 심보 때문에 그 실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의 목적을 행복 추구로 생각할 때 경쟁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기준에 의해 평가되는 상황이 제시되면 대부분의 인간은 그 기준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그것은 본질적인 목적을 등한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뿐인 것 같습니다.
이누잇님 블로그은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이 글은 제 예전 블로그에 2010년 5월에 쓴 글입니다. 다시 새 블로그로 글을 옮깁니다.
꽤 괜찮은 책인데 지금은 절판이 되어서 아쉽네요.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해서도 제 이전 글에서 지적했지만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경쟁이 반드시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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