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레이블이 작가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작가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김영하 단 한 번의 삶 책리뷰

 김영하 작가의 『단 한 번의 삶』 책리뷰 

– 삶의 파편에서 건져올린 존재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영하 작가의 책 '단 한 번의 삶' 책을 리뷰해 봅니다. 저는 이 책을 25년 3월 25일에 알라딘에서 주문하였습니다. 

단 한 번의 삶 대표 이미지
단 한 번의 삶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님은 예전 알쓸신잡 때 알게 되어 '여행의 이유',  '오직 두 사람' 같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위의 두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처음으로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김영하 작가의 책이 나왔습니다. 책에 6년만의 신작 산문이라고 하네요. 반가운 마음에  예약판매가 나오자마자 주문을 하여 받아보았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나로 살고 싶다.”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은 단순한 문장 속에 깊은 울림을 품고 독자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삶에 대해,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읽는 동안 몇 번이나 페이지를 덮고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행기이자 자전적 에세이이며 동시에 인생이라는 여정을 되짚는 철학적 사유입니다. 저자는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고요한 예술의 도시 피렌체에서, 혹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긴 서울의 어느 골목에서 삶의 단편들을 끄집어냅니다. 그 단편들 속엔 외로움, 두려움, 기쁨, 그리고 깨달음이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삶”이라는 문장

책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단 한 번의 삶을 삽니다. 그 소중함을 모르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영하 작가는 ‘멈춤’의 순간을 제안합니다. 꼭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좋고, 누구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위로처럼 다가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결국 나로 살아가고 싶었다”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게 됩니다. 그것은 자기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시도이자, 때론 사회의 기대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용기이기도 합니다.


"삶을 들여다보면 문득 이상하게 느껴진다. 

이토록 소중한 것의 시작 부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시작은 모르는데 어느새 내가 거기 

들어가 있었고, 어느새 살아가고 있고,

어느새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 저녁 퇴근 후 집 근처 카페에 와서 이 글을 쓰는 지금, 김영하 작가의 위 문구가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제 인생의 시작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느새 40년을 훌쩍 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김영하 작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 어머니에 대한 기억의 장면들을 소설가답게 이야기로 잘 풀어내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문득 저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농촌과 산촌과 어촌이 결합되어 있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기억은 온통 부모님이 새벽부터 밤까지 아주 열심히 일하셨던 것들 뿐입니다. 고추, 고구마, 옥수수, 깨, 수박 등 온갖 작물을 재배했고, 젖소를 키워서 팔았습니다. 젖소가 전기 울타리를 넘어 가서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 많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굴 양식을 하여 하우스에서 겨울 내내 굴을 깠던 기억도 있습니다. 온통 일일일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시골 아이치고는 일을 많이 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경운기를 거의 다 몰 줄 알았는데 저는 한 번도 조종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가끔씩 일을 할 때면 부모님은 

"커서 우리 아들은 일 해가지고는 못살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일에 서투르다는 말이었죠. 저도 힘든 시골 일을 하면서 살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농촌 노동입니다. 어릴 때 일하기 싫은데 일해야 할 때 너무나 싫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27살에 어머니가 폐 문제로 입원을 하시고 한 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힘들게 일만 하려던 분이셨습니다. 입원하기 전에도 설 대목에 일하느라 입원을 늦추기도 하셨죠. 입원해서도 계속 나가서 일할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즈음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쓰러지시기 전날쯤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병원 나가면 이제 일 안 할 거다."

그 때서야 본인도 몸이 많이 안 좋음을 느끼셨던 거겠죠. 

갑자기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다가 제 과거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담담히 작가가 읊조리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글의 온도와 문장의 결

김영하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장은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단정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솜씨는 여전하며, 문장 하나하나에 작가의 내면과 세계를 응축시켜 독자에게 건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그와 함께 여행하고 사유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자기 삶의 방향을 잃고 잠시 멈추고 싶은 분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찾아가고 싶은 분

  • 짧은 글 속에서도 깊은 위로와 성찰을 찾고 싶은 분


『단 한 번의 삶』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담담히 써내려간,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꼭 삶의 전환점에 있지 않아도, 이 책은 우리에게 ‘살아 있음’의 감각을 일깨워줍니다. 지금 여기, 이 단 한 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질문을 품은 채 책을 덮었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부의 역설 책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는 책은 강범구 작가의 '부의 역설'입니다. '하와이 대저택'에 나온 작가님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책을 알게 되어 밀리의 서재에 있기에 읽어보았습니다. 

 부의 역설 책리뷰

부의 역설
부의 역설 강범구 작가

강범구 저 / 국일미디어 / 2024년 7월 25일 출간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들을 살펴보면

생각은 내가 하고 행동은 뇌가 한다.

힘들게 살수록 성공은 멀어진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뇌가 일하게 하라.

"배달일을 하던 내가 뇌를 바꾸고 15억을 벌었다"


강범구 작가의 『부의 역설』은 부와 성공에 대한 우리의 기존 관념을 뒤집으며, 뇌과학과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진정한 부의 원리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우리의 사고방식과 무의식이 어떻게 경제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1.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오히려 가난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현재의 부족함을 인식하게 하고, 이러한 결핍의 감정이 뇌에 각인되어 현실에서도 더 큰 어려움을 끌어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크릿'의 내용을 철저히 따른다고도 할 수 있죠. 


우리는 흔히 '열심히 일해야 한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 = 지금 부자가 아니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에 깔고 있으면 열심히 일하는 상황이 끌어당겨 집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일하지 않아야 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내가 열심히 일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바꿔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열심히 일하는 것이 꼭 좋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저의 부모님 포함 많은 어른들은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 부자는 없었습니다.



2. 부자의 사고방식: 결정과 상상력의 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언젠가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지만, 부자들은 “나는 이미 부자가 되었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러한 결정은 현재형으로 목표를 상상하게 하며,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상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지금은 돈 걱정이 많다

결국 돈 걱정이 많은 현실이 끌어당겨집니다. 그러기에 '나는 이미 부자다'라는 생각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끌어당김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의 내용이 다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3. 뇌의 재프로그래밍: 새로운 사고방식의 형성


저자는 우리의 뇌가 기존의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어 새로운 목표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으로 생각의 흐름을 조율하고, 오감을 활용한 성공 이미지화를 통해 뇌를 재프로그래밍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싫어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작고 흐릿하게 만들거나, 본인의 성공적인 순간을 영화처럼 상상하며 디테일하게 느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오감을 활용하여 상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 쓰든 그림으로 그리든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대로 잘 안 되기에 '같습니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4. 앵커링의 전환: 무의식의 재설정


우리의 무의식에는 “고생해야만 가치 있는 삶이다”와 같은 잘못된 앵커링이 새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앵커링은 실제로 고생을 더욱 끌어당길 수 있으므로, 성공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앵커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1번 내용과도 연결됩니다. 잘못된 생각이 고착화되면 인생의 방향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꼭 고생해야만 돈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5.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통찰


강범구 작가는 자기계발 강사로서 성공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배달과 대리운전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이 경험 속에서 뇌를 활용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며 다시 일어섰고, 현재는 성공적인 기업가로 활동 중입니다. 


사실 

'이런 책을 쓰는 저자는 과연 얼마나 부자인가?' 라는 물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꼭 엄청난 부자여야만 부에 관한 책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이 책의 메시지는 귀담아 들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부의 역설』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무의식을 재설정하여 진정한 부를 이룰 있도록 안내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우리의 뇌를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재프로그래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책은 부와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역하자면,

열심히 산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으니 부자의 사고 방식으로 바꾸어라.


정도로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부의 역설'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크릿' 류의 책들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KBS 주말극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클래식 멜로

  감성 보장! KBS 새 주말극 《사랑이 온다》 명품 배우 하석진과 클래식 멜로의 만남 안녕하세요! 주말 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줄 신작 드라마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영제:  Love on the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