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경영학 책리뷰
최우석 지음 / 을유문화사 / 2007년 5월 21일 출간
위대한 영웅들의 천하경영과 용인술
조조의 결단, 유비의 덕치, 손권의 수성
삼국지를 통해 본 리더십과 경영의 진수
그러다가 집 근처 홈플러스 매장의 서점에 들르게 되었는데 이 책 저 책을 보다가 2가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서점이 아니라 온라인 서점 yes24를 통해서죠. 그 2가지는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과 삼국지 경영학이었습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경제, 경영 이런 쪽에 자연스레 관심이 커지더군요. 물론 정치 쪽도 마찬가지.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은 워낙 많이 들어봤던 책이라 어느 정도 유명세에다 찬찬히 내용을 보니 꽤 알차다는 확신이 들어 구매를 결정하였고, 삼국지 경제학은 솔직히 내용을 자세히 보지는 않고 평소 삼국지에 대한 관심, 경영에 대한 관심이 합쳐져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삼국지를 수 많이 접해 봤습니다. 시초는 역시 게임이었죠. 당시 PC게임으로 삼국지4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완전히 빠지게 되었죠. 삼국지4를 시작으로 삼국지3,5,6,7,8,9,10, 그리고 최근의 11편까지 모두 플레이 해봤고,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 조자룡전까지 또한 와룡전까지 삼국지 관련 게임은 죄다 해봤죠. 그와 동시에 정식 삼국지 10권 짜리 소설도 몇 번 씩 읽고 만화책까지 두루 섭렵했습니다.(용랑전이라는 삼국지 관련 만화책도 초반엔 매우 신선했죠.)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 "자"를 맞추는 게 취미일 정도로 삼국지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삼국지에 대한 배경 지식 때문인지 이 책은 너무나 쉽고 빠르게 읽혔습니다. 조조, 유비, 손권의 3부분으로 나눠서 각각의 군주가 어떻게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일 처리를 하고 백성과 부하들을 다루고 후계자에게 나라를 물려 주었는지 분석을 합니다. 중간 중간 각각의 인물과 최근의 대기업 CEO와의 연관성을 보여 주어 어떻게 회사를 조직을 경영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제시해 줍니다. 어떻게 보면 삼국지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나 회사의 흥망성쇠가 비슷한 과정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삼국지 관련 장소를 여행하고 그 장소의 현재 모습 등 사진들도 제시해 주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너무 뛰어난 인재라서 모든 걸 총괄하고 때론 냉정하지만 결단성 있게 일을 추진하고 오직 능력으로만 인재를 기용했던 조조, 통 큰 배포와 겸손한 자세, 부하를 믿고 모든 걸 맡기면서 진심으로 대하여 인재를 최대한 활용했던 유비, 물려 받은 나라를 잘 보전하고 인재를 보는 안목이 탁월하며 형식에 연연하지 않았던 손권. 각각 국가를 경영하는 방식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나지만 난세의 역경을 헤쳐 나가 중국을 삼분 했던 실력자들입니다. 이러한 세 명의 경영자에게서 오늘날에도 배울 점이 많겠지요.
다만,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내용을 접하고자 했던 나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알던 내용을 좀 더 정리했다는 느낌이죠. 책 속에 나오는 내용 중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평이한 내용이라고 해야 될까요? 오늘날의 CEO들과 연관시키는 부분에 있어서도 삼성, LG, 현대, 소니, GM, GE, 도요타 등의 유명한 대기업들에만 집중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완전 새로운 시각과 내용의 삼국지 관련 서적은 없을까요?
직장생활, 사회생활,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경제, 경영 이런 쪽에 자연스레 관심이 커지더군요. 물론 정치 쪽도 마찬가지.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은 워낙 많이 들어봤던 책이라 어느 정도 유명세에다 찬찬히 내용을 보니 꽤 알차다는 확신이 들어 구매를 결정하였고, 삼국지 경제학은 솔직히 내용을 자세히 보지는 않고 평소 삼국지에 대한 관심, 경영에 대한 관심이 합쳐져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삼국지를 수 많이 접해 봤습니다. 시초는 역시 게임이었죠. 당시 PC게임으로 삼국지4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완전히 빠지게 되었죠. 삼국지4를 시작으로 삼국지3,5,6,7,8,9,10, 그리고 최근의 11편까지 모두 플레이 해봤고,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 조자룡전까지 또한 와룡전까지 삼국지 관련 게임은 죄다 해봤죠. 그와 동시에 정식 삼국지 10권 짜리 소설도 몇 번 씩 읽고 만화책까지 두루 섭렵했습니다.(용랑전이라는 삼국지 관련 만화책도 초반엔 매우 신선했죠.)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 "자"를 맞추는 게 취미일 정도로 삼국지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삼국지에 대한 배경 지식 때문인지 이 책은 너무나 쉽고 빠르게 읽혔습니다. 조조, 유비, 손권의 3부분으로 나눠서 각각의 군주가 어떻게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일 처리를 하고 백성과 부하들을 다루고 후계자에게 나라를 물려 주었는지 분석을 합니다. 중간 중간 각각의 인물과 최근의 대기업 CEO와의 연관성을 보여 주어 어떻게 회사를 조직을 경영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제시해 줍니다. 어떻게 보면 삼국지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나 회사의 흥망성쇠가 비슷한 과정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삼국지 관련 장소를 여행하고 그 장소의 현재 모습 등 사진들도 제시해 주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너무 뛰어난 인재라서 모든 걸 총괄하고 때론 냉정하지만 결단성 있게 일을 추진하고 오직 능력으로만 인재를 기용했던 조조, 통 큰 배포와 겸손한 자세, 부하를 믿고 모든 걸 맡기면서 진심으로 대하여 인재를 최대한 활용했던 유비, 물려 받은 나라를 잘 보전하고 인재를 보는 안목이 탁월하며 형식에 연연하지 않았던 손권. 각각 국가를 경영하는 방식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나지만 난세의 역경을 헤쳐 나가 중국을 삼분 했던 실력자들입니다. 이러한 세 명의 경영자에게서 오늘날에도 배울 점이 많겠지요.
다만,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내용을 접하고자 했던 나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알던 내용을 좀 더 정리했다는 느낌이죠. 책 속에 나오는 내용 중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평이한 내용이라고 해야 될까요? 오늘날의 CEO들과 연관시키는 부분에 있어서도 삼성, LG, 현대, 소니, GM, GE, 도요타 등의 유명한 대기업들에만 집중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완전 새로운 시각과 내용의 삼국지 관련 서적은 없을까요?
이 글은 예전 제 블로그에 2007년 12월말에 올린 글입니다. 다시 새롭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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