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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9일 월요일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리뷰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3년 4월 28일 출간

슈퍼리치와의 대화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30만 베스트셀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저자의 신작!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나고부터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저번에 우연히 알게 되어 읽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쓴 송희구 작가의 신작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같은 느낌도 드는 소설 형식의 책입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리뷰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이 책은 대기업 다니는 영철과 그의 아들 영현, 영철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광수와 그의 아들 광현, 4명의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깨어있고, 돈 많고 현명한 광수가 친구 영철, 아들 광현, 친구 아들 영현을 깨우쳐 주는 내용입니다. 

초반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을 올려보겠습니다.

-59p

불만만 많다는 것은 싫은 것은 많은데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불만이 있어서 그걸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완전 다른 길을 걷게 되지. 불만, 불만족 같은 것들을 그냥 두고 사느냐, 또는 내가 조금만 고치면 만족스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실제로 고쳐보느냐, 그런 갈림길.


-72p

'뭘 해야 돈 벌지?' 하면서 '이런 거 해야 돈 버나 보다. 나도 해봐야겠다.'라고 해. 이러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습관과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뜻이야. 

다들 핑곗거리를 하나씩 만들어. '늦었다. 나이가 많다. 시간이 없다. 바쁘다. 몸이 아프다.' 등등 그런 핑곗거리들 말이야.


자산이라는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제야 투기꾼들에 의해 생긴 거품이라고 비난하며 그 자산 열차가 탈선하거나 역주행하기를 기도해.


-138p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에 끌려가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을 밟게 되면 욕망을 줄이는 방법을 알게 돼.

처음의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습관이 나를 만들고, 처음의 돈은 내가 따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이 나를 따라오지.

부란 올바른 습관이 반복된 결과일지도 몰라.


주식과 부동산은 재화나 서비스가 아닌 자산이야.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좋은 것을 사고 모아가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보유하기만 하면 돼. 하지만 그 인내심 뒤에 맴돌고 있는 조바심이라는 빌런을 조심해야지.


-140p

모든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봐.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것을 내 자아, 인생, 존재 이유 같은 내면의 공간에는 투여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주는 그 과제만 해결하면 되거든.

관조적 태도, 관조적 시선, 관조적 삶.

관조: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


-142p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 마음, 행동, 이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한다'지만 마음은 '하기 싫다', 행동 역시 '안 한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마음, 행동이 오로지 자신 안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외부적인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잘 몰라.


-154p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나도 좋아하고 손님들도 좋아하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게 장사의 핵심이죠.


-156p

 많은 사람들이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잘 팔아볼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생각하지. 그게 틀린 건 아니지만 순서가 잘못됐어.

 ‘무엇을 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야 해.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줘야 상대방도 나에게 그에 합당한 것을 준단다.

 고객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줄 수 있어야 해.

 고객들이 내게 비용을 지불한 게 아깝지 않다는 것을 넘어 감동을 주려면 무엇을 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란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을 계산하면서 손해는 보지 않으려고 하지. 장사라는 것은 아주 단순한 원리야.

 고객들이 돈을 쓸 때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가치를 제공하면 되거든.


-157p

‘바로 이거다’라는 확신이 있어도 성공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해볼 만해서’라니 안타깝구나.


-271p

중국 사람들은 모두가 시끄러워서 남들 시끄러운 것에 예민하지 않고, 일본 사람들은 모두가 조용해서 이런 방음 텐트는 필요가 없어.


-359p

목표란 '부자' 그 자체가 아닌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부자란 어떤 것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일상 생활 모습과 생각하는 방식을 작가가 매우 잘 관찰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아, 나도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는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작가는 역시 관찰력이 좋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부자는 역시 마인드와 태도가 다르고, 생활 습관도 다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제대로 된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의 책이었지만, 제대로 내용을 흡수하고 이해하려면 여러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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