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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6일 토요일

우주의 구조 브라이언 그린 책리뷰


우주의 구조 브라이언 그린 책리뷰

브라이언 그린 지음 / 승산 / 2005년 6월 24일 출간
원제: The Fabric of the Cosmos: Space, Time, and the Texture of Reality (2004)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평소 저는 우주에 관해 관심이 아주 많았습니다.

밤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들을 바라 보면서 그리고 그 별들이 지구보다도 태양보다도 훨씬 큰 별들이고, 우리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금 보이는 별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별들이 우주 속에서 빛나고 있다는 사실과 그 별들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우주의 구조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과학 선택과목으로 주저없이 지구과학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에서 과학관련 책을 고르던 중 브라이언 그린이 쓴 "우주의 구조"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주라는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인간이 끊임없이 알고자 노력해 나가는 과정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작업이면서도 결국은 우리 인간의 기원과 본질을 아는 작업과도 연관되는 아주 가깝고도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공간이란 무엇인가? 우주의 기원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물질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의 난해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지금까지의 과학사와 현재의 과학사와 관련해서 해답을 제시해 주고자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공기와 마찬가지로 별 생각 없이 경험하고 있는 시간과 공간. 과연 시간이란 무엇이고 공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적인 질문같지만 이것은 우주의 근본적인 문제로써 과학적으로 좀 더 규명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뉴턴, 맥스웰, 마흐,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등등의 물리학자와 그들이 주장했던 이론들... 그리고 그 이론을 검증했던 실험들..

너무 많은 내용들을 책 한 권에 담다 보니 한 번 읽고서는 내용 파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배웠던 기초 물리학(고전 물리학)에서 나아가, 특수상대성이론, 일반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끈이론, 인플레이션이론 등 좀 더 나중에 나온 이론들을 접해 보니 과학이 정말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무궁하게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이렇게 한쪽에서 발전하고 있는 과학과는 별도로, 주변에서 과학과는 상관없이 미신을 믿고 귀신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비교해 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물리학 그리고 우주천문과학과 관련된 서적과 내용들을 접하여 익히고, 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원래의 제 블로그에 2007년 2월에 올린 글입니다.
벌써 16년이 흘렀습니다.

예전 블로그에서는 이 글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댓글 1개:

  1. 나도 고등학교 다닐 때 뉴턴, 과학 동아 같은 과학 잡지 사서 읽곤 했었는데.. 그 땐 그게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 우리 여보야는 과학책에 참 관심이 많네. 글구!! 그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어낸 것 .. 정말 대단해!!! 아.. 나도 부의 미래,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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