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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화요일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책리뷰

『나는 그것이다』 by 네빌 고다드 – 상상은 곧 현실이다

“당신이 ‘나는 그것이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당신은 그것이 된다.”
– 네빌 고다드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저는 이 책을 최근 2025년 6월 16일에 다 읽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우연히 접하고 다 읽었습니다. 네빌 고다드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네빌 고다드의 '전제의 법칙', '리액트', '네빌 고다드의 부활' 책을 구입하여 앞의 2권은 다 읽었고, 부활은 읽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에서 출발해서 많은 작가를 접하게 되고, 그들의 책을 읽었습니다. 
I am that I am
나는 그것이다.
이 책의 메시지도 이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상력과 감정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주어진 현실에 적응하여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대로 현실을 만들면서 살 수 있다고 작가는 역설합니다.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되고자 하는 마음에는 지금은 부자가 아니라는 무의식이 깔려 있으므로)
부자가 이미 되어 그 감정을 느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중요하겠죠?)

이런 사고방식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해서 잃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생각의 방식만 바꾸면 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계속 반복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생을 더욱 재미있게 살기에도 적합한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이 현실을 창조한다

『나는 그것이다(I Am That)』는 20세기 영적 사상가 네빌 고다드의 강연과 글들을 바탕으로 정리된 책입니다. 그는 “상상은 신성한 행위이며, 인간은 스스로의 상상을 통해 현실을 창조한다”*는 믿음을 일관되게 설파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나는(I Am)”이라는 자기 선언이 모든 창조의 출발점이다.


주요 메시지 요약

  1. ‘I Am’은 창조의 중심이다.

    당신이 무엇이든 “나는 ~이다”라고 느끼고 믿는 순간, 그것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2. 상상은 사실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이미 지나간 결과물일 뿐이며, 진짜 현실은 당신의 의식 속 상상에 있다.

  3. 감정을 동반한 상상은 파워풀하다.

    감정이 실린 상상은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며, 삶의 궤도를 바꾼다.

  4.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신이다.

    창조의 능력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내부의 ‘자각하는 의식’에 있다.


인상 깊은 문장

“당신이 지금 있는 자리, 그 의식이 곧 당신의 운명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자기 개념’을 바꿔라.”


이 책이 전하는 변화

『나는 그것이다』는 독자에게 삶의 주도권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려줍니다. 더 이상 환경이나 타인의 시선, 과거의 상처에 얽매일 필요 없습니다. 대신 지금 이 순간, 스스로를 새롭게 정의하는 의식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회의감에 빠진 분

  • 끌어당김의 법칙, 자기계발,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분

  • 현실을 주도적으로 바꾸고 싶은 모든 분


『나는 그것이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서 ‘존재 선언’의 위대함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읽고 실천해보면 어느 순간 내면이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 속에 담긴 고요한 선언 하나—“나는 그것이다”—는 때때로 모든 불안을 잠재우는 힘이 됩니다.


밀리의 서재에 이 책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김영하 단 한 번의 삶 책리뷰

 김영하 작가의 『단 한 번의 삶』 책리뷰 

– 삶의 파편에서 건져올린 존재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영하 작가의 책 '단 한 번의 삶' 책을 리뷰해 봅니다. 저는 이 책을 25년 3월 25일에 알라딘에서 주문하였습니다. 

단 한 번의 삶 대표 이미지
단 한 번의 삶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님은 예전 알쓸신잡 때 알게 되어 '여행의 이유',  '오직 두 사람' 같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위의 두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처음으로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김영하 작가의 책이 나왔습니다. 책에 6년만의 신작 산문이라고 하네요. 반가운 마음에  예약판매가 나오자마자 주문을 하여 받아보았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나로 살고 싶다.”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은 단순한 문장 속에 깊은 울림을 품고 독자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삶에 대해,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읽는 동안 몇 번이나 페이지를 덮고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행기이자 자전적 에세이이며 동시에 인생이라는 여정을 되짚는 철학적 사유입니다. 저자는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고요한 예술의 도시 피렌체에서, 혹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긴 서울의 어느 골목에서 삶의 단편들을 끄집어냅니다. 그 단편들 속엔 외로움, 두려움, 기쁨, 그리고 깨달음이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삶”이라는 문장

책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단 한 번의 삶을 삽니다. 그 소중함을 모르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영하 작가는 ‘멈춤’의 순간을 제안합니다. 꼭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좋고, 누구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위로처럼 다가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결국 나로 살아가고 싶었다”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게 됩니다. 그것은 자기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시도이자, 때론 사회의 기대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용기이기도 합니다.


"삶을 들여다보면 문득 이상하게 느껴진다. 

이토록 소중한 것의 시작 부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시작은 모르는데 어느새 내가 거기 

들어가 있었고, 어느새 살아가고 있고,

어느새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 저녁 퇴근 후 집 근처 카페에 와서 이 글을 쓰는 지금, 김영하 작가의 위 문구가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제 인생의 시작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느새 40년을 훌쩍 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김영하 작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 어머니에 대한 기억의 장면들을 소설가답게 이야기로 잘 풀어내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문득 저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농촌과 산촌과 어촌이 결합되어 있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기억은 온통 부모님이 새벽부터 밤까지 아주 열심히 일하셨던 것들 뿐입니다. 고추, 고구마, 옥수수, 깨, 수박 등 온갖 작물을 재배했고, 젖소를 키워서 팔았습니다. 젖소가 전기 울타리를 넘어 가서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 많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굴 양식을 하여 하우스에서 겨울 내내 굴을 깠던 기억도 있습니다. 온통 일일일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시골 아이치고는 일을 많이 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경운기를 거의 다 몰 줄 알았는데 저는 한 번도 조종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가끔씩 일을 할 때면 부모님은 

"커서 우리 아들은 일 해가지고는 못살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일에 서투르다는 말이었죠. 저도 힘든 시골 일을 하면서 살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농촌 노동입니다. 어릴 때 일하기 싫은데 일해야 할 때 너무나 싫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27살에 어머니가 폐 문제로 입원을 하시고 한 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힘들게 일만 하려던 분이셨습니다. 입원하기 전에도 설 대목에 일하느라 입원을 늦추기도 하셨죠. 입원해서도 계속 나가서 일할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즈음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쓰러지시기 전날쯤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병원 나가면 이제 일 안 할 거다."

그 때서야 본인도 몸이 많이 안 좋음을 느끼셨던 거겠죠. 

갑자기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다가 제 과거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담담히 작가가 읊조리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글의 온도와 문장의 결

김영하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장은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단정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솜씨는 여전하며, 문장 하나하나에 작가의 내면과 세계를 응축시켜 독자에게 건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그와 함께 여행하고 사유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자기 삶의 방향을 잃고 잠시 멈추고 싶은 분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찾아가고 싶은 분

  • 짧은 글 속에서도 깊은 위로와 성찰을 찾고 싶은 분


『단 한 번의 삶』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담담히 써내려간,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꼭 삶의 전환점에 있지 않아도, 이 책은 우리에게 ‘살아 있음’의 감각을 일깨워줍니다. 지금 여기, 이 단 한 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질문을 품은 채 책을 덮었습니다.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책리뷰

『나는 그것이다』 by 네빌 고다드 – 상상은 곧 현실이다 “당신이 ‘나는 그것이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당신은 그것이 된다.” – 네빌 고다드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저는 이 책을 최근 2025년 6월 16일에 다 읽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