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블로거로 이주 예정
제목 그대로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로 옮겨볼까 합니다.
계기는 지난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에 있었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건입니다. 이 날 카카오의 거의 모든 서비스가 마비되었고, 심지어 티스토리 서비스는 이후에도 이틀 정도 메인 블로그 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에도 사실 티스토리 서비스의 장기간 유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예전에 다음 블로그도 있었는데 2022년 9월 30일자로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백업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정도 제공합니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블로그 서비스가 2개이니 다음 블로그를 없애고 티스토리로 합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음뷰'라는 서비스도 블로그 홍보 및 공유하는 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2014년에 서비스가 종료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뿐만 아니라 구글에서도 있던 서비스를 없애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구글 노트'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2012년에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구글 노트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자료를 구글 드라이브로 이전하여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쨌든 카카오보다는 구글이 더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블로그 자료 분산 목적도 있고 하여 다시 블로거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 블로그도 2021년에 새로 만들었는데 1년 넘게 쉬고 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https://draft.blogger.com/blog/post/edit/1926246537729834824/9141562477752787131
외로운 여정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보다는 내용 자체에 집중하여 Blogger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의 이전 티스토리 블로그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